Cat ba wonder hotel
슈퍼 디럭스 더블(4~5만 원 선, 조식 포함)
위치는 깟바 시내에 위치해 있는데, 시내에서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하이퐁에서 깟바섬으로 들어오는 전형적인 루트인 버스→배→버스를 통해 들어왔을 때, 깟바시내에서 내리는 지점에서 걸어서 12분 걸린다고 나옵니다.(구글 지도 기준)
위치의 장점은 아무래도 시내와 가깝기 때문에 식당들이 가까우며, 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요미2와 14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신축 건물로 2023년 올해 지어진 호텔입니다. 그래서인지 겉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깨끗합니다.
방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는데, 크기는 작아 조금 실망스러웠고 바닥에 모래끼가 조금 있는 것들이 느껴졌습니다.(슬리퍼 필수)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창문이 있기는 하지만 뷰가 벽뷰였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물만 있으며, 미니바라는 것은 바라지 마시길.
화장실은 올해 지어진 건물답게 상당히 깨끗하였으며, 변기나 세면대, 그리고 거울 등등 모든 물건이 새것입니다. 다만, 샴푸와 바디워시는 제공되지만 칫솔, 치약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터치하면 불 들어오는 세면대 거울은 신기하였습니다.)
조식은 뷔페식인데, 종류도 많지 않고 사실 맛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 직원이 직접 토렴해서 담아준 반다 꾸어(게살 국수)는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여기까지 본다면, 사실 그리 추천할 만한 호텔은 아닌데...
부가적인 서비스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① 란하베이 투어 연계가 되며, 바가지 없이 가격을 받았습니다.(선셋 투어 38만 동) 그리고 미리 호텔에서 결제를 해주고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결제를 했는데, 이 금액을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② 스쿠터 렌트 10만 동. 호텔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스쿠터는 아니고 이것도 업체와 연계되어 있는 건데, 상태가 좋은 스쿠터를 빌려주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
③ 세탁 서비스 5만 동. 깟바섬 시내에 있는 세탁 서비스 업체들 가격이 보통 4만 5천 동 수준인 걸 감안하면 이 서비스도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총평
가성비 호텔로 제격.
신축 건물이기에 어느 정도 깨끗함은 보장하나, 본인은 개미 한 마리를 침대에서 보았습니다...
주변에 식당까지 충분히 걸어갈 수 있으나, 호텔로 가는 길이 오르막인 걸 감안하셔야 합니다.
디포짓은 없습니다.
수영장이 옥상에 있는데, 이용해 보지 않았는데, 크기는 굉장히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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