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28 여행기록 오늘은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날이니까 바르셀로나에서 느긋이 하루를 보내며, 소중한 기억을 품은 채 로마로 떠나려 합니다. 우선 제가 향한 곳은 람블라 거리에 있는 라 보케리아 시장이었습니다. 확실히 현지인들의 활력을 느끼고 싶다면 시장만 한 곳이 없죠. 그리고 지나가다 마주친 산타마리아 델 피 성당. 오늘은 바르셀로나의 일상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성당 내부를 구경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관광보다는 일상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향한 곳은 바르셀로네타 해변. 그저께, 어제 잠깐 바다를 보며, 해변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곳을 찾았습니다.(현지인들의 자전거 사랑이 유독 눈에 띄었거든요.)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