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 시내에서 깟바섬 들어가기(버스, 배, 버스 이용방법)

하이퐁에 대한 정보가 워낙 잘 없다 보니, 하이퐁에서 깟바섬으로 들어가는 아니면 반대로 나오는 방법에 정확한 정보를 정보를 얻기 힘듭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경험한 두 가지 방법.

버스-배-버스를 이용하는 방법과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그중 버스-배-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Search and book flights, trains, buses and ferries in Asia – Baolau

원래는 이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해서 배로만 이동하는 방법으로 깟바섬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배로 가는 편은 1시인데 그것보다 조금 일찍 12시 10분 이동 편을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사실 이 시간표를 100퍼센트 신뢰할 수가 없죠) 또한 결제 수수료가 붙어, 예약하지 않고 직접 찾아가 타보기로 하였습니다.

 

장소는 위 사이트에서 표시된 장소를 믿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다행히 장소는 여기가 맞았습니다.

많은 블로그나 카페글에서 보던 그 장소.

 

여기 도착하자 바로 아저씨 한 분이 ‘깟바?’하고 물어보시네요. 맞다고 하자 바로 결제.

가격은 똑같이 14만 동(사이트에서 결제 수수료 제외한 가격)입니다. 그렇다면 배로만 가는 건 25만 동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제가 탄 버스. 바로 앞에 버스들이 서서 대기 중입니다.

 

결제를 하면 이 영수증을 주는데 절대 그냥 꾸겨버리면 안 됩니다. 나중에 보트에서 내리고 표검사를 합니다.

 

40~50분 정도 버스가 달려 보트를 타는 선착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근데 바로 내리지 말고 대기하라고 하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반대쪽에서 오는 보트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그런 거네요.

 

선착장에 시간표. 이것도 시간이 다릅니다.

 

도착한 스피드보트. 안에는 무척 후덥지근하지만, 10분도 안되어 반대편에 도착합니다.

 

보트에서 내린 선착장에서 보이는 시간표. 이것도 다른..ㅠㅠ

 

보트를 내리면 선착장에서 아까 영수증 일부를 찢어서 가져갑니다. 절대 영수증이라고 꾸겨 버리시면 안 됩니다.

 

선착장을 내리면 바로 인솔자가 어떤 버스에 타는지 알려주니 그 버스를 타면, 깟바시내로 이동시켜 줍니다.

 

시간표가 중요할 것 같은데, 보트에서 내린 선착장에 있는 시간표가 사이트에 있는 시간과 가장 차이가 적습니다.

시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기에, 또한 시간이 정확히 지켜지지 않기에(사이트 기준이라면 깟바시내에 1시 40분에 도착해야 하는데, 저는 20분 늦은 2시에 도착했습니다) 넉넉히 시간을 잡고 버스 타는 곳에 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