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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추억/대만 여행기 6

안녕, 가오슝~! (2)

둘째 날 일정 : 컨딩 → 후덕복 → 루이펑 야시장 2023. 4. 25 여행 기록 컨딩을 가는 날입니다. 미리 클룩에서 컨딩익스프레스를 예약을 해놨기에, 아침을 먹고 바로 줘잉역으로 이동하여 컨딩익스프레스를 탔습니다. 컨딩익스프레스의 8시 30분 첫차를 타기 위해서 6시부터 부지런히 일어나 대만식 아침으로 유명한 가게로 향합니다. 원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명한 흥륭거에서 먹을 예정이었는데, 월 화 모두 휴무였습니다. 구글 검색을 통해 현지인에게 유명한 조식 가게로 변경. 이름은 Kuan Lai Shun Breakfast Restaurant입니다. 5년 전 타이베이 여행 당시, 호텔 조식을 먹지 않고 또우장과 요우티아오를 먹은 적이 있는데, 그 당시 상당히 실망을 했었습니다. 또우장의 비릿한 콩 맛과..

안녕, 가오슝~! (1)

첫째 날 일정 : 타오위안공항 → 줘잉역 → 삼우우육면 → 불광산불타기념관 → 불광산대웅보전 → 항원우육면 → 리우허야시장 2023.04.24 여행기록 5년만에 찾은 대만입니다. 5년 전 타이베이를 갔다 왔으니, 이번에는 다른 곳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된 곳이 바로 가오슝. 가오슝 직항이 있으나, 타이베이로 가는 직항비행기가 압도적으로 싸서, 타오위안에서 바로 HSR(대만의 KTX)를 타고 가오슝으로 이동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예전에 e-gate도 만들어놨고, 이지카드도 가지고 있기에 준비가 많지 않은 이번 여행입니다. 온라인으로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였고, e-gate도 잘 작동해서인지 5분 만에 공항을 나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껏 수많은 여행을 하였지만, 오늘 같이 빠르게 나온 건 처음입니다...

한 여름의 타이베이 여행 (4)

2018. 8. 4 여행기록 ​구경은 다 했으니, 마지막 날은 타이베이에서의 남겨진 맛집들을 정복하는 일정들만 남았습니다. 키키레스토랑 한국인들한테 타이베이에 오면 무조건 들러야 하는 곳(?)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타이베이 맛집에서 빠지지 않는 곳 중 하나입니다. 바로 키키레스토랑. 사천요리 전문점인 키키레스토랑. 왜 한국인한테 유명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깨끗하고 정갈한 음식점임은 분명합니다. 다만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걸 기다리면서 이 가격에 먹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 당시 저 네 메뉴가 1133 대만달러. 팀호완이나 딤섬집에서 먹은 거보다 더 나온 걸 본다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맛은 있으나, 그렇다고 뛰어난 맛을 보여준다는 생각인 1도 들지 않..

한 여름의 타이베이 여행 (3)

2018. 8. 3 여행기록 어제 허우통과 지우펀을 갔다 오는 일정으로 우리 커플은 늦잠을 잤습니다. 역시나 대중교통으로 지우펀까지 왕복하는 것은 여간 힘든 게 아니군요. 늦게까지 늦잠을 자고 11시가 넘어 일어나 또우장을 사러 갔습니다. 대만에 왔으면 역시 조식은 또우장. 솔직히 이 당시 또우장에 대해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갔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최애 음료가 베지밀이었기 때문. 생각보다 많이 비리지는 않았으나, 콩물의 단맛이 좀 약한게 조금 아쉬울 뿐입니다. 같이 사온 요우따이는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한국에서의 꽈배기를 생각한게 오산.(올해에 가오슝에 가서, 요우따이는 참깨빵과 같이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우장만으로는 당연히 배가 안 차기에, 바로 점심을 먹으러 직행하였습니다. 우리..

한 여름의 타이베이 여행 (2)

2018. 8. 2 여행기록 첫 대만 여행의 둘째 날. 예정대로 시먼딩에서 유명한 맛집인 아종면선으로 먼저 향했습니다. 아종면선 (돼지곱창과 아주 가는 면이 들어가 있는 국수. 면이 매우 가늘어, 젓가락이 아니라 숟가락으로 먹어야 합니다.) 너무나 유명했기에, 이번 여행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은 별로네요. 사이즈는 크지 않은 게 다행이라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육개장사발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돼지잡내가 나거나 한건 아니었는데, 일반적이지 않은 면과 특유의 굴소스 맛이 익숙하지 않은 거부감을 만들어줍니다.(제 입맛에는) 첨가할 수 있는 양념이 세 가지가 있었는데, 양념통이 많이 지저분하여 조금만 넣어 먹어본 게 조금 아쉽네요. 양이 적은 것도 있..

한 여름의 타이베이 여행 (1)

2018.08.01 여행기록 여자친구와 떠나는 세 번째 해외여행입니다.. 대만 타이베이. (첫 번째는 오사카, 두 번째는 런던, 파리이었습니다.) 처음 가는 대만이기에 맛집위주의 여행계획을 세웠습니다.(도서관에서 대만 관련 책 중에서, 대만셰프가 쓴 맛집책을 많이 참조하였습니다.) 아래의 첨부는 저와 여자친구가 열심히 찾은 리스트들입니다. 처음 타는 중화항공. 제 인생 두 번째 기내식입니다. 2시간 반의 짧은 비행이기에 기내식은 단출하지만, 기내식은 언제 먹어도 좋습니다.(참 입맛이 고급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처음 방문하는 타오위안 공항. 여자친구와 전 빠른 입국을 위해, e-gate를 이용하였고, 올해 가오슝여행에서도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곧바로 타이베이 시내로 이동을 위해 MRT로 이동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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