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1 여행기록
여자친구와 떠나는 세 번째 해외여행입니다.. 대만 타이베이. (첫 번째는 오사카, 두 번째는 런던, 파리이었습니다.)
처음 가는 대만이기에 맛집위주의 여행계획을 세웠습니다.(도서관에서 대만 관련 책 중에서, 대만셰프가 쓴 맛집책을 많이 참조하였습니다.)
아래의 첨부는 저와 여자친구가 열심히 찾은 리스트들입니다.
처음 타는 중화항공. 제 인생 두 번째 기내식입니다. 2시간 반의 짧은 비행이기에 기내식은 단출하지만, 기내식은 언제 먹어도 좋습니다.(참 입맛이 고급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처음 방문하는 타오위안 공항. 여자친구와 전 빠른 입국을 위해, e-gate를 이용하였고, 올해 가오슝여행에서도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곧바로 타이베이 시내로 이동을 위해 MRT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직 이지카드를 구매한 것이 아니었기에, 지하철 토큰(?) 사진을 남길 수 있었고요.

숙소로 잡은 곳은 시먼딩. 단수이랑, 지우펀등 이동을 위해서도 편하고, 많은 맛집들이 모여있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첫날일정은 팀호완에서의 저녁식사와 야시장 구경입니다. (이미 오후이기에 먹고 즐기는 것만 택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어릴 적 홍콩에서 살았었기에, 딤섬은 이번 여행의 메인 중 하나였습니다.
총평은 홍콩에서의 맛보다는 못하다는 게 여자친구의 평. 그래도 제 입맛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팀호완 근처에 타이베이 메인역이 자리 잡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근사하게 지었군요.

저녁식사 후, 바로 스린야시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여기서의 목표는 망고빙수와 왕자치즈감자.




왕자치즈감자는 한국인에게 너무 유명한 집입니다. 안에 앉아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군요.(밖에서 먹는것보다는 안에서 먹고 가는것을 추천.) 다만, 두번은 안먹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먹을 수 있는 전혀 특별하지 않은 맛.
망고빙수집은 우리나라에 전혀 유명하지 않은 집 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맛있게 느껴진 것일까. 망고의 싱싱함과 망고얼음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타이베이 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을 꼽자면 저에게는 단연, 망고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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