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추억/태국 여행기

방콕에서의 美味

살리에르 2023. 9. 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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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9~11 여행기록

제 인생 첫 태국 여행입니다.

먹을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정말 많다는 방콕.

제가 아는 타이음식이라고는 팟타이랑 똠얌꿍 밖에 없는 상태에서 출발한 여행이었습니다.(향신료에 하남자인 저는 똠얌꿍은 먹을 수 없는 음식이었습니다. 이 당시까지는... 그래서 아예 먹을 생각 자체를 안 했죠.)

 

노스이스트
푸팟퐁커리와 땡모반의 추억이 있는 곳.

그저 수박쥬스라기엔 너무 맛있었던 땡모반. 우선 이것부터 감동이었습니다.

 

많이 꾸미진 않았지만, 이런것도 마음에 드네요.

 

게살볶음밥. 구글리뷰에 워낙 추천이 많아 먹어보았는데, 역시나 맜있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여길 찾은 이유는 이것 때문.

 

단지 푸팟퐁커리를 위해 찾았던 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인도커리나 일본식 카레나 어떤 것이든 좋아하기에, 방콕에서 푸팟퐁커리를 먹는 것은 무조건적인 저의 일 순위 음식이었습니다.

맛은... 접시를 싹싹 긁어먹었죠.ㅎㅎ

향신료가 강하지 않으며, 커리맛이 많이 달지 않은 게 참 좋았습니다.(가격은 좋지 않지만...)

방콕에 재방문한다면 다시 방문해야겠다 생각이 드는 집입니다.

 

더 식스
왓포사원 근처 한국인, 외국인 모두에게 유명한 집.

 
크림 오믈렛. 내가 이걸 왜 시켰지??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구글리뷰에서 많이 언급되어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팟타이~

 

 

5~6팀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왓포 사원 구경 후 들렸던 곳입니다.

이미 외국인들 웨이팅이 많았는데, 혼자라 다행히 일찍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전통 타이식이라기보다는 퓨전의 맛으로, 가장 유명한 팟타이와 크림오믈렛을 주문하였습니다.

확실히 전통식이라기엔 거리가 있어 거부감이 없었으나, 아무래도 여행의 맛을 느끼기에는 2프로 부족한 맛?

그래도 왓포 구경 후 가기에는 거리도 가까워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쿤댕 꾸어이짭 유안
카오산로드 3대 국숫집(?)

거부감 없는 쌀국수. 보이는 건 어묵이 아니라, 돼지고기 완자입니다.

 

이건 덤으로 시킨 것.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카오산 로드 구경 후 들린 집입니다.

한국인에게 3대는 피할 수 없는 치트키이기에 저도 반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밤 8시가 넘어 방문하여도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였는데, 빈자리에 끼어 앉아야 했습니다.

솔직히 맛은... 제 입맛에는 베트남 쌀국수가 더 맛있네요...

특별할 거 없이 무난 무난...

 

마지막 추가

역시 태국에서는 이거~! 도전해 봐야겠죠??

 

망고스티키라이스. 정말 큰맘 먹고 도전해 보았습니다.

음... 생각 보단 괜찮은데??

밥은 찹쌀밥이기에, 밥과 단맛이라는 부조화가 아니라 마치 떡을 먹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달지 않게 느껴져서 이상한 느낌마저 드는군요.

솔직히 말해서 우웩 하는 맛이 아니라, 먹은 만 한데?? 하는 느낌. 떡과 과일을 같이 먹는다 생각하면 되기에 먹고 나니 후식으로 이상한 그림은 아닙니다.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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