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준비

대만 트래블월렛 atm 인출 / 라인페이 이용방법 및 후기

살리에르 2023. 9. 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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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처음 대만 타이베이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100달러를 대만에 가지고 가서 직접 타이완 은행에 가서 환전하는 신선한 경험을 했었습니다.

이제는 트래블로그나 월렛을 이용하여 ATM기기에서 간편하게 현금인출이 가능하며, 또한 라인페이 같은 것들을 이용하여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미리 한푼도 환전하지 않고, 트래블월렛카드와 라인페이를 이용하여 여행하였던 올해 4월 가오슝 여행을 바탕으로 이용방법 및 사용 후 장단점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트래블 월렛 카드를 이용한 atm 인출

 

트래블 월렛 카드는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라는 타이틀을 걸고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모든 atm기기에서 인출 수수료가 면제가 아니라는 사실. 그래서 많은 각국 네이버카페에서는 수수료면제인 atm이 어떤 것 들인 지에 대한 정보들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그중 대만에서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은 국태은행 atm에서 인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올해 4월 가오슝에 갔을 때 근처에 국태은행 atm이 없어 atm기기 여러 곳을 찾아다니는 고생 아닌 고생을 하였는데, 그중 제가 찾아낸 수수료 없는 atm 세 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Cathay united bank(흔히, 국태은행이라 불리는 곳)

가오슝에서 이상하게 찾기 힘들었습니다.

제가 처음 찾은 atm도 편의점 한곳에서 우연찮게 발견하여 인출 한번 한 게 전부입니다.

그래도 확실히 수수료는 0.

atm 사진은 예시입니다. 실제 제가 뽑은 atm기기는 아니나 노란색과 초록색 간판과 마크, 그리고 영어,한자 이름을 잘 보고 이용하세요.

2. Union bank of Taiwan

가장 많이 볼 수 있고 흔한 atm이었습니다. 바로 지하철 역에서~!

그냥 아무 지하철역사에 내려가면 atm기기는 거의 다 이것이었습니다.

역시나 수수료는 0.

그리고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에도 0인 것 까지는 확실한데, 10시 이후에도 0인지는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사진도 예시입니다. 저 마크과 한자,영문이름을 잘 보고 이용하세요.

3. Fubon bank

가오슝 줘잉역HSR역사내에 많이 보이던 atm이었는데, 수수료가 나올 것 같은 생김새(?)에 주저하다 한번 인출해 보니 수수료는 없었습니다.

 

 

이 사진도 예시입니다. 마크와 한자 이름을 비교해주세요.

 

 

이후 atm 인출은 영어가 한자와 같이 나오기때문에 어렵지 않게 출금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한글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 세 은행을 제외하고도 VISA 마크가 달려있는 atm은 그래도 믿을 만한 atm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VISA 마크가 없으면, 거의 수수료가 붙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라인페이(LINE Pay)

 

일본이나 대만에서는 라인페이가 정말 많이 쓰입니다.

프랜차이즈부터 작은 버블티가게까지 웬만한 곳에서는 전부 사용 가능하니, 현금을 최소한으로 남기기 위해 이용해 보시면 좋습니다.

 

1. 우선 'LINE'앱을 설치해 주시고, 서비스에서 '전체 보기'를 눌러주세요.

2. 서비스에서 밑에 'LINE Pay'를 누릅니다.

3. 새 카드에 트래블월렛을 저장해주시고 밑에 설정을 누릅니다.

4. '내 코드 바로가기 만들기'를 누르면

5. 스마트폰 화면에 코드로 바로 가기가 만들어집니다.

바로가기를 누르면 쉽게 QR코드와 스캔할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됩니다.

 

주로 계산대에 보면 QR코드가 비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캔하게 되면 직접 금액을 입력하게 되는데, 계산 후 점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저는 망고빙수집에서도 이용해 보고, 또우장 가게에서도 이용해 보았는데 금액이 적어 잔돈이 생길 수 있는 가게에서 이용하면 굉장히 좋더군요.

 


 

후기

 

올해 4월 가오슝 여행에서 집에 남아있던 현금으로는 이지카드를 충전하고, 거의 현금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된 여행이었습니다.

사용된 것은 이지카드, 트래블월렛, 그리고 라인페이

현금을 최소한으로 남기기 위해 필요할 때마다 역이나 편의점에 들러 atm 인출을 하고

라인페이가 가능한 곳에서는 라인페이로 결제하고

우버의 경우 트레블월렛으로 결제하였습니다.

소액을 인출하다보니 번거롭기는 하지만, 워낙 지하철과 편의점도 우리나라처럼 많은 대만이기에 충분히 가능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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